강동물류 탐방 ... 화물 지입차 시장 긴급진다

[출처] 교통환경신문 

2022년 12월 1일
강동물류 탐방 ... 화물 지입차 시장 긴급진다
멋진 출발, 강동물류가 힘이 되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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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세계경제가 나빠지면서 고용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최근 KDI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등 악재가 작용하면서 고용시장도 불안한 실정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도 제3자 물류를 통한 화물지입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화물지입차 시장 진입에는 많은 위험과 불안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화물 지입차 운송업은 운전면허증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증만으로 쉽게 창업자가 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열악한 업체들이 인터넷,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과장 광고를 하면서 사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본지는 고용시장의 건전한 질서와 발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중견 화물운송물류기업 ‘강동물류(대표이사 최기봉)’를 찾아 화물지입차를 시작하는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주)강동물류의 기업활동을 조망해 보기로 한다.(편집자 주)

 

▶강동물류 “안전은 생명이다” 안전교육 가져

강동물류(대표이사 최기봉)는 지난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우측보행 창시자인 황덕수 박사를 초청해 안전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동물류 최기봉 대표이사는 운전자와 전 직원 모두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안전할까라는 생각으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화물물류운송은 우리생활경제의 동맥이다. 강동물류와 함께하는 많은 운전자들은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도로를 누비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은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


KakaoTalk_20221124_163007000.jpg우측보행 창시자 황덕수 박사 초청 교통안전교육


▶운송사업자­지입차주 간 이해충돌

본지는 강동물류 최 대표이사에게 최근 화물지입차 창업자들의 다양한 피해 발생에 대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최기봉 대표이사는 가장 많은 부작용 사례가 허위, 과대광고나 미끼 매물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라고 말했다. 화물운송업의 특성상 육체적 노동이 수반되는 일도 있다. 대형차량의 경우 장거리 운송도 많다. 이처럼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것과 하루 종일 운전을 하는 육체노동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신뢰도가 낮은 지입차 모집업체들은 짧은 시간 일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동물류는 운송사업자와 지입차주의 공동이익이 창출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지입제에 대한 운송사업자와 지입차주간의 다양한 이해의 충돌과 문제점 발생 심각성을 인식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12-1 c 강동물류 최기봉 대표이사.jpg강동물류 최기봉 대표이사


▶ 강동물류의 ESG 경영, 혁신비전 선언

“최근 ESG 경영 등 기업의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강동물류의 ESG 경영에 대한 생각을 최기봉 대표이사에게 물었다. 이젠 물류도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로 전환하는 것은 필수다고 말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류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유 차량 중심의 화물 운송 구조 등으로 인해 도로 부문 배출량에서 30%를 차지하고 있어 친환경 물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동물류도 이를 위해 현재 전기화물차로의 친환경 차량 전환, 주행거리 단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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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물류 최기봉 대표이사, ESG 경영 혁신 선언

 

▶ 물류종사자 자긍심 필요

자신의 경제력은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최근 물류분야 화물차 지입 창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강동물류는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갖고 지금까지 저신용자 100여명에게 회사대출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자들이 신용회복을 통해 새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물류 최 대표는 저신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물류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화물 지입차 창업자들이 있다. 이들 창업자들은 물류시장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기봉 대표이사는 물류가 시장경제의 원동력이다. 현재 물류시장은 혼란과 불신이 가득하다. 이럴 때 일수록 강동물류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강동물류는 물류시장의 안정과 지입차주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고 강조했다.


12-1 d강동물류 관리지원 센터.jpg강동물류 관리지원 센터


▶ 화물차 지입자주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터.

강동물류 최 대표는 노동의 대가에 합당한 운송료를 지급하며 매월 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을 이용하는 화물 지입차의 특성상 유류비와 차량 유지관리비 등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화물 지입차 운송업을 선택 시 유류비 지원 여부와 차량 구입에 따른 할부금 대비 운송료 등의 조건을 제대로 확인해야 하고, 매월 운송료가 정산이 되는 지입차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물류는 현재 편의점 3사, 쿠팡, 한샘, 올리브영, 이베이지마켓, 알리익스프레스, 이마트몰, 이케아, 택배사, 온라인 주문배송사 등과 정식 운송계약을 맺고 많은 지입 창업주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동물류는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15년 전통의 화물운송 중견기업으로 화물자동차운송사업, 식품운반업, 축산물운반업, 화물운송주선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강동물류가 화물차 지입차주와 운수회사 간의 상생을 통해 존경받는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최영석 기자